50Days.Me.Alone

Alone | Story

[50DMA]Day 10 -지켜야할 가치, 예상치 못한 아름다움. Protected Values, Unexpected Beauty.

50Days.Me.Alone

Day 10 -지켜야할 가치, 예상치 못한 아름다움. Protected Values, Unexpected Beauty.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하얀 눈과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산맥에 있었는데..

오늘은 강렬하면서도 뻥 뚫린 땅에 내가 서 있다.

오늘 내가 찾아간 공원은 유타 주의 Arches National Park이다.

Up until yesterday I was surrounded by white snow and cool breezes from the mountains...

Today I am standing on powerful, open grounds.

Today I am at the Arches National Park in Utah.
그동안 6개의 NP를 보았고 전부 아름답고도 고귀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난 이곳 Arches NP가 개인적으로 최고로 멋진 장소라고 생각한다.

All six of the National Parks that I've visited so far have been absolutely stunning and memorable.

But out of them all, I personally felt that the Arches National Park I visited today was the most impressive.
공원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나의 시야에 들어오는 놀라운 절벽과 돌들의 모습..

내 모든 시선에는 자연이 만들어 놓은 어마어마한 조각 품들이 사방에 자리 잡고 있었다.

As soon as I stepped foot into the park, my eyes was filled with awing cliffs and rocks..

Left and right, my entire vision was surrounded by awesome rock sculptures.
나의 심장은 그 어느 때보다 두근대기 시작했고 나는 입장하는 곳에서만 2시간 넘게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안으로 더 들어가기 시작했다.

My heart started racing faster than ever and only after I spent 2 hours at the entrance did I actually enter the park.
정해 놓은 일정상 이곳에서 반나절 시간을 보내려고 했지만.. 이미 많은 시간을 입구에서 보내버린 나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단 걱정은 잊고 이곳을 느끼자!

I was actually only planning to spend about half a day at this park.. but because I already spent so much time at just the entrance I started to worry.

But I figured, "Forget it. Let's just enjoy!"
운전을 하던 도중 멋진 풍경에 반하여 또다시 나는 차를 길옆에 세우고 사진을 담았다.

20분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내 뒤로 차 한 대가 멈춰 섰다.

그리고 만나게 된 50대의 아일랜드 여행객 부부!

그들과 나는 이야기를 하고 또 하나의 소중한 인연을 만들게 되어 연락처를 주고받았다.

As I was driving, I stopped my car because I again became taken aback by the amazing scenery created by the canyons and rocks of this park.

20 minutes passed when another car parked right behind mine.

They were a traveling couple from Ireland in their 50's!

I chatted with them and exchanged contact information with them as well, creating another significant friendship.
그렇게 그들과 헤어진 후 나는 다시 차에 올라타 첫번째 멋진 뷰를 감상하는 장소에 도착하였다.

정말 이곳...끝내주게 아름답다.

Once we said our goodbyes, I went back to my car and finally drove to the first spot I wanted to capture.

Seriously though, this place... it's ridiculously beautiful.
나의 시간은 이제 오후 4시를 지나고 있었고..

나는 조금씩 걱정되기 시작했다.

"여기서 더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어떡할까?"

"오늘 하루 안으로 이곳을 다 볼 수 있을까?"

등등…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It was already past 4 pm...

I began to get worried a little.

"I wish I could spend more time here, what should I do?"

"Will I be able to see all of this place in one day?"

Thoughts like these nagged at the back of my head.
첫번째 장소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생각하던 중

또 다른 인연을 만나게 되었다.

멋진 카메라를 들고 있으셨던 아저씨와 아줌마~

멋진 부부 셨다.

While I was worrying about all of this, I met another couple who I can now call my friends, too.

This couple was carrying a cool camera with them~
나에게 생각할 시간은 없다!

난 다시 차에 올라타 더 공원 깊숙히 들어 갔다.

그리고 나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더 멋진 자연을 보고 느끼기 위해

트레일을 걷기 시작했다.

I had no time to think or worry!

I went back to my car and drove deeper into the park.

I parked my car and entered the trail to explore more nature the park had to offer.
트레일을 걸어 돌들 사이를 지나 도착한 아슬아슬하지만 정교하게 조합돼 있는

돌들이 자리 잡은 아치…

정말… 어떻게 이렇게 탄생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As I was walking through the trail, I noticed how the rocks were formed so dangerously, yet elaborately, together into arches..

I truly wondered.. were they naturally formed like this?
사진으로 보기에도 아름답지만…

실제로 보면 그 크기와 웅장함이 엄청나다…

They look exquisite in photos...

But in person, their size and grandness is on a different level...
난 또다시 이곳에서 1시간 넘게 시간을 보냈다..

이곳을 오늘 떠나기 힘들 거같다고 느낀건 그때서 부터였다.

I spent another hour here alone..

That's when I began to feel like it was going to be difficult for me to leave this place.
이렇게 나에게 인상 깊게 다가온 공원은 처음이었기에

나는 이곳을 더 알고 싶어졌고 이곳에서 조금 더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Because it was the first time I was impressed to this extent by a park,

I really wanted to know what this park had to offer and wished to spend more time here.
이 장소에서도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었다

결혼식 전 남자분들끼리 이곳에 놀러 오셨다는 두 친구분들.

멋지다!

I also met some great people here too.

These guys said they came on a bachelor trip!
돌들 사이라서 몰랐지만

자동차로 돌아가는 길에 나는 해는 이미 저물었단걸 알게 되었다.

이런… 지는 해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 담고 싶었는데…

Because I was surrounded by rocks the entire time,

I didn't realize the sun had already set by the time I went back to my car.

Damn it... I really wanted to capture a photo of the sunset...
그리고 그곳에서 또 만나게 된

좋은 사람들.

나에게 이것저것 물어봐 주고 응원해주던 사람들!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항상 긍정적이고 좋은 사람들이 많은 거 같다.

Some more great people I met at the parking lot.

They asked me great questions about my journey and wished my luck on future travels!

I think all the people I met while traveling have been positive and good-hearted.
결국 난 이곳에서 캠핑을 결심한다.

공원에 캠핑장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캠핑장이 가득 찼다고 사인이 붙어있었다.

이런...젠장..

그래도 나는 희망을 가지고 캠핑관리 아저씨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남는 캠핑장 있느냐고 물어봤다.

아저씨는 나에게 "혼자냐?,1인용탠트냐?"등등 몇몇 질문을 한 다음

나에게 "오늘 취소된 캠핑장이 있는데!"라며 나에게 캠핑장을 제공해 주셨다.

I finally decided that I was going to camp here for the night.

But when I arrived at the park's camping site entrance, it said it was completely full.

Damn...it....

However, I had faith and went to ask the guy in charge of the camping site if there was any room.

He asked several questions like if I was alone, if I was using a 1-person tent, etc.

Then he told me there was one spot available because someone cancelled and viola! I entered the camping site.
그리고 우연인지 운명인지… 내가 있을 캠핑장소는 정말 말도 안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는 장소였다.

아저씨는 나에게 이 장소는 내일 아침 해 뜨는 장면을 가장 잘 볼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Whether it was a coincidence or fate... but the spot that I was given had the most incredible view.

The camping site manager told me that this is the best spot to watch the sun rise tomorrow morning...
정말이지 너무나 아름답고도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게 자연 속에서 만들어진 돌들…

왜 자연이 지켜 저야 하고 보존되어야 하는지 이젠 알 거 같다.

누군가를 통해 지켜져 왔기에 내가 지금 이곳에서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배우는 것처럼

나의 후손들에게도 내가 이곳에서 보고 느끼고 배운 것들을 전달해주고 싶기에…

이곳은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 곳인 거 같다.

내일 아침 이곳의 뜨는 태양의 모습이 너무 기다려지는 이 밤..

After experiencing for myself the grandness and beauty of nature through the rocks I saw today...

I understood why we have to protect our nature.

It's because someone else had cared enough to protect this place so far that I was able to come and experience everything I felt today.

Likewise, I wish I would be able to pass on to my kids, grandkids, great grandkids, etc. everything I saw and learned here...

This place is worth protecting and preserving.

Tonight, I'm wishfully waiting for the sunrise tomorrow 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