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Days.Me.Alone

Alone | Story

[50DMA]Day 13 - 아름다움을 찾다. Discovering Beauty.

50Days.Me.Alone - Day 13

아름다움을 찾다.

Discovering Beauty.

오늘 내가 방문한 곳은 유타의 Zion NP이다.

미국에 유명한 국립 공원들 중 하나로 뽑히는 Zion NP.

내가 Zion NP를 방문했을 때는 이미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시기였다.

Today I came to Zion National Park.

It's one of the United States' most famous Public National Parks.

When I arrived at Zion NP it was already crowded with tourists.
공원 안에 입장하면서부터 빼곡하게 주차된 차들과 붐비는 사람들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Zion NP의 자연 풍경은 자연적인 모습으로 다가오기보다 관광지의 모습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유명한 관광 명소였기에 공원 안에 셔틀버스가 있어서 결국 나는

자동차를 방문객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버스를 타고 공원 안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공원의 멋진 모습들..

하지만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아닌 한 명의 관광객이 된 느낌이 든다.

버스를 타고 30-40분 공원 안으로 들어가는 시간 동안 나의 머릿속은 복잡해졌고 이곳에 오래 있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I'm not sure if it's because the parking lot was full of cars and tourists as soon as I entered the park, but it felt more like a tourism spot than a natural environment.

Because it was a greatly popular tourist site, there was a shuttle bus available that takes you inside the park. I had no choice but to take the bus into the park as well.

The beautiful sights I saw out the window...

Yet I didn't feel as if I were entering nature, but felt like I was just another tourist.

During the 30-40 minute ride into the park my head was filled with complicated thoughts and I decided I didn't really want to stay that long here.
넓은 자연을 바라보기엔 사람들의 모습과 자동차들의 소리가 많은 이곳..

큰 산과 계곡의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픈 마음이 사라지고 있던 그때 내 머릿속 안에 작은 전구에 불이 들어왔다.

"많은 관광객들이 바라보는 멋진 산과 계곡의 넓은 풍경에 집중하기보다

나는 공원 안에 작은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느껴보는 건 어떨까?" 란 생각이 들었다.

This place had too many people and cars to actually be able to sit down and admire the nature..

Just as my desire to photograph the large mountains and river of this place began to dissipate, a lightbulb switched on in my head.

I thought to myself, "How about I focus on discovering beauty in the little things here in this park, rather than the big mountains and landscapes?"
버스에 내리는 순간 나의 시선과 감각들은 작은 자연환경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As soon as I stepped off the bus, I zoomed my focus on the small bits of nature. 
나는 계곡을 바라보기보다 흐르는 물에서 손을 내밀어 느껴지는 차가움을 전달받았고

Instead of gazing at the river from afar, I felt the coldness of the moving water with my hands.
흔하게 보이고 돌아다니는 다람쥐 한 마리를 지켜보며 시간을 보냈다.

And I followed this little fellow around.
높은 암벽을 위로 바라보기보다 눈앞 암벽에 흐르는 물줄기에 집중했고

Rather than focusing on the entire wall of rock, I focused on the small stream of water flowing down it.
그 물줄기에 자라나고 있는 풀들의 생명력에 감탄했다.

I was amazed at the flora that thrived from that small stream of life-giving water.
여행을 시작하고 다닌 자연 속에서 늘 커다란 아름다움만 바라보았던 나

그 큰 아름다움을 완성하는건 이 작은 아름다움들이란 것을 느끼게 된다.

Ever since I began my journey, I realized I had only focused on seeing beauty in the big picture.

Now I know that the beauty in the big picture can only exist and be complete because of the beauty in the little things.
흐르는 계곡 물에 손을 담가보고 집중해보니

이 차갑게 흐르는 물 안에 작은 아름다움에 전하려 하는 생명의 에너지가 나에게도 느껴지는 거 같다.

When I dunked my hand in the cold moving water of the river,

I felt the energy of life the river was conveying to me.
시간이 지나면서 보고 느낄 수 없을 거 같던 자연의 느낌을 작은 아름다움에서 전해 받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

I felt really thankful that I was able to experience the beauty of the small bits of nature that usually go unnoticed.
신비롭고 아름답고 위엄있는 자연

Nature is mysterious, beautiful, and majestic.
무럭무럭 자라렴!

Grow strong, little one!
한 장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난 Zion NP의 많은 유명 장소들을 뒤로하고 나는 버스에 올라타 주차장으로 향했다.

I stayed for a while in one spot, then I hopped on the bus back to the parking lot, leaving behind the many different famous attraction spots of Zion National Park.
온 김에 다 보고 갈까? 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많은 관광객들 사이에 한 명의 관광객으로 남기보다

이 작은 아름다움들에 전해 받은 느낌을 가지고 기분 좋게 다음 자연 속으로 향해본다.

I thought maybe I should see everything while I'm here anyway.

However, I knew I'd rather move onto my next destination with my newfound appreciation for the little things in nature than be another tourist in that park.
kyo nam